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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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이창명, 첫 공판서 강력 부인

기사입력 2016.10.06 17: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이창명이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한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등 혐의 관련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이창명의 변호인과 검찰은 기소를 놓고 대립했다. 이창명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에서 수치를 정확하게 특정하지 않아 공소를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이창명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기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창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0.05%이상 술에 취한 상태로 판단했었다. 

이창명은 재판 이후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마신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받았다"며 "이렇게 고통받을 줄 알았다면 차라리 술을 마셨다고 거짓말을 할 걸 그랬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오후 11시 20분 경 술을 마시고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와 충돌하고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창명이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나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런 이유로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창명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음주사실을 강력 부인 하고 있다. 

한편 이창명의 2차 공판은 다음달 17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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