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SBS '정글의 법칙' 편집 분량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일 SBS 관계자는 "정준영의 무혐의 처분 등과 관련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논의해보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글의 법칙'측은 정준영 분량을 최소화하는 편집을 예고한 바 있다. 정준영이 성추문에 휩싸이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와 tvN '집밥 백선생2'에서 잠정 하차함에 따라 '정글의 법칙' 측도 편집으로 정준영 분량을 덜어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정글의 법칙'의 편집 방향이 다소 달라질 여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준영은 최근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성추문에 휘말렸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정준영은 상호 동의 하에 영상을 촬영했으며 곧 영상을 지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고소를 취하하고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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