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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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①] '16년만 신곡 발표' 젝스키스가 불러올 파장

기사입력 2016.10.06 12:20 / 기사수정 2016.10.06 12: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젝스키스는 오는 7일 0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고별앨범을 발표한 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1997년 4월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뒤 90년대 말을 풍미했던 젝스키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폼생폼사' '기사도' '컴백' '예감' '커플'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커다란 팬덤을 확보했다. 이후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었지만, 돌연 해체를 발표했다.

많은 팬들의 기다림 속에 기약 없는 공백기에 들어간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 게릴라 콘서트를 하며 다시금 뭉쳤다. 이후 YG의 지원 속에 컴백 준비에 들어갔으며 지난 9월 단독콘서트 단독콘서트 'YELLOW NOTE’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재결합으로 인해 S.E.S.와 H.O.T.의 재결합 소식 역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젝스키스의 성공적인 재결합이 1세대 아이돌이 다시 뭉치게 만드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의 바다, 유진, 슈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신곡 발표, 20주년 기념 콘서트 등 여러 방향을 두고 재결합을 논의하고 있다. 또 젝스키스와 동시대를 풍미했던 H.O.T. 역시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16년간 자신들을 잊지 않은 팬들을 위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나선 젝스키스. 이들의 선두로 1세대 아이돌 S.E.S.와 H.O.T.의 완전체 역시 다시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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