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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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위해 헬기 돌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05 23: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을 위해 헬기를 돌렸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3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짝사랑을 안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의 방에서 '표나리 사랑해요'라고 적은 그림을 본 표나리. 그제서야 표나리는 이화신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걸 알게 됐다. 표나리는 고정원(고경표)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일부러 계속 하트를 보냈다. 하지만 이화신의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생일 파티가 끝나고 표나리는 건너편에 있는 이화신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화신이 화내며 고백하는 버전, 무릎 꿇고 우는 버전 등 버전도 다양했다. 정신을 차린 표나리는 계속 "기자님"만 부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애써 꺼낸 말은 "담배 끊어요"였다. 그러자 이화신은 "싫어"라고 답했다. 이에 표나리가 "그럼 펴요"라고 하자 이화신은 또 "싫다"고 했다.

다음날 이화신의 차를 탄 표나리는 "나 싫어하죠 기자님. 나 좋아해요 기자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화신이 당황하며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자 표나리는 "아니라고 했다? 나 싫어하죠?"라며 확답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정원 모 김태라(최화정)는 표나리가 경력직 아나운서 카메라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하게 최종 심사 시간을 변경했다. 이를 안 고정원이 화를 내자 김태라는 표나리의 아나운서 시험 시간과 상견례 자리를 거래했다.



표나리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간을 재가며 연습했다. 하지만 보도국에선 중계차를 연결해 기상 뉴스를 하자는 회의가 오갔다. 방자영(박지영)이 표나리에 대해 언급했지만, 계성숙(이미숙)은 표나리 하나 때문에 뉴스 내용을 바꿀 순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 표나리는 국장 오종환(권해효)에게 "제 욕심인 거 아는데, 이날 저 안 나가면 안 되냐"라고 부탁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울고 나온 표나리에게 이화신은 "그림 봤지?"라고 물었다. 앞서 이화신은 방에  떨어져 있는 인형을 보고 표나리가 방에 왔었단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표나리는 "관심없어요. 그딴 거"라고 밝혔다.

이후 고정원은 어머니의 도착 시간을 늦추는 방법을 생각했다. 여러 대의 차가 화신 모의 차를 에워쌌다. 고정원도 직접 운전했다. 그 시각 돌고래떼 뉴스를 위해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이화신. 이화신은 모든 걸 책임지겠다며 헬기를 돌렸다. 뉴스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이동하려는 표나리 앞에 이화신이 나타났다. 이화신은 "가자. 나랑 가자"라며 표나리를 이끌었다.

한편 김락(이성재)은 계성숙, 방자영에게 자신이 무성욕자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너 가져. 이번엔 양보할게"라며 서로에게 미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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