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직진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4회에서는 함복거(주진모 분)가 차금주(최지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복거는 자신을 구해준 차금주에게 고맙다고 하기는커녕 오히려 반성할 시간을 가지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차금주는 괜히 함복거 대신 칼을 맞았다 싶었다.
함복거는 차금주가 퇴원하자마자 오성그룹 일가의 딸과 며느리 사이에 벌어진 소송을 맡겼다. 차금주가 변호할 사람은 오성그룹의 며느리였다.
함복거는 차금주와 주종관계를 맺기로 한 계약서를 들먹이며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수시로 차금주를 불러냈다. 차금주는 계약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복거가 하자는 대로 해야 했다.
참다 못한 차금주는 함복거 앞에서 계약 파기를 선언한 후 계약서를 찢으려고 했다. 함복거는 그런 차금주를 막아서며 절대 놔줄 수 없다고 맞섰다. 차금주는 대체 함복거가 왜 그렇게까지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함복거는 이미 차금주를 향한 사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다. 차금주 곁에 맴돌고 있는 마석우(이준)가 신경 쓰여 대놓고 경고를 했다. 겉으로는 틱틱거려도 실제 속마음은 아닌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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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