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안녕하세요'가 새로운 1승 사연에 더불어 시청률까지 상승, 월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사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 '안녕하세요'는 7.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6.7%)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번째 고민 주인공으로 쌍둥이 막내동생을 혼자 돌보는 초등학교 6학년 수빈이가 등장했다. 어린 주인공은 "학교가 끝나고도 친구들과 함께 놀지 못하고, 동생들 우유 먹이고, 똥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며 "엄마는 아프시고, 아빠는 맨날 피곤하다고 누워있으면서 도와주지 않는다. 정작 숙제는 밤 12시가 넘어야 할 수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을 듣고 있던 이들은 "이건 6학년의 고민 아니다"라며 함께 분노했고, 수빈이의 고민 '인생은 다 이런 건가요'는 170표를 받아 168표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던 '나랑 왜 사니'를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꽃놀이패'는 3.2%, JTBC '비정상회담'은 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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