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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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김유정, 부친 정체 알고도 궁으로 '눈물'

기사입력 2016.10.03 22: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부친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에게 가려는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라온은 자신의 아버지가 홍경래란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홍라온은 어머니 김소사(김여진)에게 "이제 알겠어 엄마 마음. 세상 사람이 다 아는 아버지라서 나한테 말 못 한 거지?"라며 "수천명 백성을 죽게 만든 역적의 딸로 살게 하지 않게 하려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소사는 "아버지 너무 미워하지 마. 너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에서 살고 싶게 해줘서 그런 거야"라고 말했지만, 홍라온은 "끝까지 모르게 해주지. 아니, 조금만 더 빨리 알려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홍라온은 "나 보내줘. 금방 올게. 기다리신단 말이야. 아무것도 모르고"라며 이영에게 가겠다고 애원했다. 결국 홍라온은 이영의 앞에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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