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개그맨 양세형과 개그우먼 홍현희가 공개고백 후일담을 밝혔다.
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장동민, 장도연, 홍현희, 오현민이 출연해 '뇌섹남녀 지니어스' 특집으로 토크쇼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작업의 지니어스'로 출연한 홍현희가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양세형에게 고백한 일화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MC 양세형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은 자유다. 일각에서는 나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아니다. 우리는 원래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홍현희는 "나는 '웃찾사' 시절부터 블루베리주스를 만들어 드리며 선배에게 호감을 표시했다"며 "신인시절 양세찬 어머님이 나보고 팬이라고 하셔서 세형 선배와 결혼하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어머님이 동성동본이라 안 된다"고 거절 하셨다. 성이 같지 않아 의아해서 물어봤더니 어머님은 "내가 홍씨예요"라며 급박하게 대화를 마무리한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본인이 여성으로 부족한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나는 한번도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부족한 점은 남자를 위해주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이다. 얼굴이 예쁘면 금방 질리는데 나는 365일 팔색조 같은 모습이라 연애를 오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작업의 지니어스’답게 남성을 사로잡는 특별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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