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윤희상 "수비 덕분에 좋은 피칭할 수 있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윤희상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째와 함게 팀의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윤희상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이날 윤희상은 4회까지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수비수들의 호수비와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면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자들이 5점을 지원해준 가운데 라라-김주환-박희수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윤희상은 "오늘은 완전히 수비 덕분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야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수비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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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