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포수 조윤준이 약 1년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포수 조용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얼 25일을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조윤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4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조윤준이 등록되면서 LG는 유강남, 정상호, 조윤준으로 1군 엔트리에 세 명의 포수를 두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포수가 둘이어도 되지만, (조)윤준이가 요즘 좋아졌다고 들어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조윤준과 함께 투수 신승현도 1군에 콜업됐다. 신승현은 올 시즌 48경기 나와 3승 1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한편 조윤준과 신승현이 올라면서 투수 최성훈과 전인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일부터 시작되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양상문 감독은 "하루 정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포수는 박재욱과 김창혁이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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