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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최민수부터 솔비까지, 재능검증부터 남다른 1+1

기사입력 2016.10.01 08:1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어서옵SHOW’가 신선함과 재미를 모두 잡은 ‘원 플러스 원 특집으로 안방극장에 초대박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 18회에서는 열두 번째 재능기부자인 최민수-솔비&장도연-지상렬&황재근의 재능검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함께한 재능기부자들은 각 팀별로 두 개의 재능을 들고나와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선, 최민수는 카리스마 속에 숨겨져 있던 섬세한 매력을 내보여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는 가죽공예 10년차의 내공으로 가방부터 지갑까지 손주 제작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가 하면, 단 시간 내에 뚝딱 열쇠고리를 만들어내는 즉석 시범까지 보여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더불어 최민수는 또 하나의 재능인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내가 록커잖아”라며 자신이 속해있는 밴드 36.5도를 소개함에 이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인 ‘피노키오’를 불러 귀를 즐겁게 만들어줬다. 이처럼 최민수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선사했다.

이어 솔비-장도연 또한 사진포즈 재능과 그림 재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찍는 거 말고, 찍히는 걸 잘해요”라더니 마음으로 웃는 셀프카메라 찍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하고, 전신사진 찍는 법이라며 각종 포즈를 취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때 재능검증을 위해 진행된 커플화보는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서진-솔비는 이별한 커플에 빙의해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흑백 커플화보를, 김종국-김세정은 깜찍한 커플로 변신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노홍철-장도연은 고릴라 모션을 취하며 특이한 커플화보를 완성시켜 골라보는 맛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서진은 가만히 있어도 화보가 되는 여심저격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복싱’으로 뭉친 지상렬-황재근은 역동적인 재능검증을 펼치며 긴장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노홍철, 김종국-지상렬, 김세정-솔비가 짝을 이뤄 1대 1 풍선권투를 펼치게 된 것. 특히 앙숙관계인 이서진-노홍철의 흥미진진한 대결에 이어 실력자인 김종국과 지상렬의 대결이 펼쳐지기 전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서옵SHOW’는 원 플러스 원 특집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 한편, 가죽공예부터 노래-포즈-그림, 그리고 복싱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재능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그 사이사이에서 벌어지는 생각지 못한 꿀잼 상황들은 폭소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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