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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몬테로, '금지 약물' 흥분제 복용으로 50G 출장 정지

기사입력 2016.09.30 14:58 / 기사수정 2016.09.30 14: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이대호(33,시애틀)과 한 때 경쟁 관계를 가졌던 헤수스 몬테로(27,토론토)가 금지 약물로 출장 징계를 받았다.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몬테로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뉴욕 양키즈에 입단한 몬테로는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12년 트레이트도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해 38경기 나와 타율 2할2푼3리 5홈런 19타점에 그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스프링캠프에서 이대호와의 백업 1루수 경쟁에 밀려 토론토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토론토에서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한 차례도 밟지 못한 그는 결국 흥분제 복용 사실까지 적발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게 됐다. 아울러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약물 복용이 걸리면서 몬테로는 결국 '약물 선수'라는 낙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몬테로의 징계는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적용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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