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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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결국 '집밥백선생2' 하차…"본인 의견 존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9.30 12:06 / 기사수정 2016.09.30 12:0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사생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정준영이 결국 '집밥백선생2'에서 하차한다.

tvN '집밥백선생2'는 3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정준영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집밥백선생2'는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했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중 진행될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추후 합류 여부 등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정준영이 성범죄로 피소됐으며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긴급 기자회견을 연 정준영은 "몰래카메라가 아닌 전 연인과 합의하고 찍은 영상"이며 "바로 삭제했다"고 사실관계를 정정했다. 고소인 역시 "정준영은 잘못한 게 없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집밥백선생2'는 먹고 살기 힘든 시대,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하 '집밥백선생2'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집밥백선생2' 제작진입니다.

먼저, '집밥백선생2'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주 중 진행될 '집밥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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