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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4회 2사' 장민재, 두산전 4이닝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6.09.28 20:00 / 기사수정 2016.09.28 20: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장민재(26)가 2사 후 실점이 이어지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장민재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45경기 중 11경기를 선발로 나온 장민재는 선발 등판 당시 5승 3패 평균자책점 3.52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4회 실점이 이어지면서 패전 위기에 몰리게 됐다.

1회 2사 후 오재일에게 볼넷 한 개만을 허용한 장민재는 2회 에반스-이원석-오재원을 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 시켰다.

3회 박세혁을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박건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순항을 이어갔지만 4회 실점이 이어졌다. 국해성과 오재일을 땅볼과 뜬공으로 막아 2사를 잘 잡은 장민재는 김재환과 에반스를 잇따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원석과 오재원의 적시타, 박세혁의 투런포로 5점을 내리 내줬다.

결국 장민재는 5회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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