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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판타스틱4 총출동' 정규시즌 최종전 선발은 '니퍼트'

기사입력 2016.09.28 18: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35)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7일 "오는 10월 8일 LG전에서 니퍼트-보우덴-유희관-장원준을 모두 낼 생각이다. 1이닝씩 정도를 나눠서 던지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니퍼트는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9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27일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9회말 팀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불발돼 외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리오스, 22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 명실상부 두산의 에이스로 자리 매김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런 공을 높게 사면서 니퍼트를 선발 투수를 모두 점검하는 10월 8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10월 8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아무래도 올 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만큼, 처음에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비록 1~2이닝 정도로 짧게 던질 예정인 만큼 니퍼트가 추가적으로 승리를 챙길 수는 없지만, 정규시즌 1위팀의 에이스로서 시즌을 마무리하기에는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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