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혼술남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시청률은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3.97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3.271%)보다 0.708%P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와 진정석(하석진)이 와인 동굴에서 데이트를 했다. 진정석은 호의를 베풀 때마다 "종합반 관리 차원"이라고 둘러댔지만 좋아하는 마음까지 숨길 수는 없었다. 결국 박하나는 진정석의 마음을 눈치 챘고, "종합반 관리가 아니라 좋아하는 여자 관리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진정석은 발끈하면서 박하나를 도로에 혼자 두고 떠났다.
방송 2회만에 3%를 돌파했던 '혼술남녀'는 박하선과 하석진의 빠져드는 로맨스와 공명, 샤이니 키, 김동영, 정채연의 초현실주의 공시생 일상, 개성있는 강사를 연기하는 황우슬혜와 민진웅의 살아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3%라는 부동층을 만든 것.
앞으로 '혼술남녀'의 시청률이 더욱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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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