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문선재(26)가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LG는 시즌 전적 69승2무67패를 만들면서 67승1무71패가 된 5위 KIA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문선재는 중견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회초에는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5호 홈런이자, 올시즌 양현종으로부터 가져온 세번째 홈런이었다.
경기 후 문선재는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잡으려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6회 홈런 상황에서는 변화구를 던질 것이라 예상하고 스윙한 것이 배트 끝에 걸리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최근 2군에서 올라왔는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 엔트리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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