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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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0월 8일 LG전서 '판타스틱 4' 총출동

기사입력 2016.09.27 18:06 / 기사수정 2016.09.27 18: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판타스틱 4'를 총출동 시킬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오는 10월 8일 LG전에서 선발 투수들이 이닝을 짧게 해서 모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내달 8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22일 kt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은 남은 6경기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및 휴식이 관건이 됐다.

일단 지난 23일 주전 외야수 민병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시즌을 치른 민병헌인 만큼 치료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26일에는 선발 투수 장원준을 제외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휴식 차원"이라면서 "마지막 경기(10월 8일 잠실 LG전)에 마지막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을 비롯해 니퍼트, 보우덴, 유희관이 모두 나올 예정이다. 길게는 아니고 모두 짧게 짧게 나와서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 투수 니퍼트에 대해서는 "길게 던지지는 않는다. 많아야 80개 정도고, 더 적게 던질 수도 있다"고 운용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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