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정환이 가을이 되면 센치해져서 운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극과 극 가평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제작진을 통해 이번 여행의 테마가 남자들의 가을 여행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 가을 탄다. 가을이 되면 센치해진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안정환에게 "저도 그렇다"고 얘기했다. 안정환은 "난 운다. 그냥 가을이 오면 센치해져 냄새 맡고 그러면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울고 있으면 형수님이 와서 뭐라고 그러느냐"고 물어봤다. 안정환은 솔직하게 말해도 될지 머뭇거리다가 "'뭐 잘못한 거 있어?'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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