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박성웅부터 공효진까지, 우리가 몰랐던 반전 학벌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박성웅부터 공효진까지 반전 학벌 스타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한 반전 학벌의 소유자가 공개됐다. 

이날 9위에는 하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인 하석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반에서 1등을 도맡아 온 엄친아였다. 그는 4.5 만점 1.07학점에서 고등학교 시절 못지 않은 노력으로 상위 10% 우수생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8위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올랐다. 12세 당시 유학길에 오른 웬디는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우수한 학교에 진학하는 등 학구열을 보였다. 이어 웬디는 미네소타 주 전체 수학경시대회에서 5등을 했으며 중학교 당시 미국 대통령 오바마 상을 받기도 했다. 

7위에는 마동석이 올랐다. 마동석은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 등 이종격투기 선수의 전담 트레이너기도 했다. 마동석은 미국에서 체육 분야로 명성이 높은 대학 콜럼버스 스테이트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까지 받기도 했다. 

이어 6위에는 강남이 이름을 올렸다. 강남은 한국어, 일본어에도 능통하며 드럼, 피아노, 색소폰 등 수준급 악기 실력을 보이고 있으며 초등학교 당시 일본 전국 2등을 하기도 했다. 또한 강남은 명문 학교인 템플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는 등 반전 면모를 보였다. 

래퍼 빈지노가 5위의 주인공이었다. 실력파 래퍼인 빈지노는 서울대학교 조소과 출신이다. 색채 미술로 유명한 서양화과 금동원 씨의 아들인 빈지노는 앨범 재킷을 직접 보이며 남다른 예술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빈지노는 가수의 꿈을 위해 과감히 서울대학교를 자퇴했다. 

4위에는 공효진이 올랐다. 공효진은 호주 최고 우수학교 TOP10에 세 번이나 이름을 알린 존 폴 컬리지 출신으로 어머니, 동생과 3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하며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3위의 주인공은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이었다. 김용건은 연세대학교 의예과 출신으로 상위 0.5%의 성적이었다. 김용건은 좋은 학벌임에도 배우를 위해 과감히 학교를 중퇴했다.

2위에는 존박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존박은 미국 명문 고교 중 15위에 올른 글렌브룩 노스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어 존박은 미국 SAT 수학 과목에서 8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존박은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에서 25위에 오른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배우 데이빗 쉼머,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등과 동문이었다. 

1위의 주인공은 박성웅이었다. 박성웅은 고교시절 배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지역 명문인 충주고등학교 출신이다. 그는 무릎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공부를 한 뒤 건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후 박성웅은 재수를 선택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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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