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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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아는형님' PD "김희철 태도 논란? 명백한 오해…원본 공개 고려 중"

기사입력 2016.09.26 09:40 / 기사수정 2016.09.26 09: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는 형님' 최창수 PD가 김희철 태도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오해"라고 밝혔다.

26일 JTBC '아는 형님' 최창수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온라인에 돌고 있는 김희철 태도 논란과 관련해서는 오해다.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PD는 "그만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해당 장면의 앞뒤 상황을 추측하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원본 영상을 공개할지 고려 중이다"라며 "희철이와도 연락을 했는데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 그저 평소처럼 재미를 위한 요소였을 뿐, 민경훈과의 사이에 문제는 없다"라고 전했다.

또 "방송을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실 거다. 웃어 넘길 수 있는 드립이었는데 워낙 김희철과 민경훈이 프로그램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보니 표정 하나까지도 관심을 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아는 형님' 가인과 지수 편에서는 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민경훈이 "사고쳤니? 혹시 취소 당했어?"라고 말한 부분에서 김희철이 민경훈을 향해 "그만 하라고"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김희철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하면서 문제가 없었다. 늘 그렇듯 장난을 걸고 받아주고 등으로 웃으며 잘 마쳤다. 제작진에게 물어도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없다 할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였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만 보면 김희철이 정색을 한다고 생각할 여지도 있다. 하지만 '아는 형님' 속 김희철의 캐릭터를 안다면 충분히 웃어 넘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는 형님'은 방송이 끝나면 클립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이에 방송이 된지 이틀이 흘렀음에도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것.

상황을 인지한 김희철이 직접 발빠르게 해명에 나서며 논란은 종식되어 가는 듯 보인다. 인기 프로그램들의 통과의례처럼 태도 논란에 휩싸인 '아는 형님'이 원본 영상 공개를 통해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희철 인스타그램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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