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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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상승세 안고 음악대장 기록 넘보나

기사입력 2016.09.26 06:50 / 기사수정 2016.09.26 00:5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에헤라디오가 4연승에 성공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에헤라디오에 맞서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노량진 인어공주는 솔비,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는 앤씨아로 정체가 밝혀졌다. 이어 이들을 꺾은 정의의 로빈훗과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가 만났다.
 
두 사람은 애절한 가창력과 함께 음역대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프로 가수의 면모를 보였다. 접전 끝에 정의의 로빈훗이 승리했고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는 쿨 이재훈으로 밝혀졌다.
 
이어 감성 가득한 정의의 로빈훗에 맞서 에헤라디오의 가왕 사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셔츠를 입고 뭔가 다른 분위기를 보였던 에헤라디오는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에헤라디오는 애절함이 폭발하는 가창력과 함께 강약을 마음껏 조절하는 무대를 펼치며 모두의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연예인 판정단 역시 '역대급 무대'라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국 에헤라디오는 4연승에 성공해 제39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에헤라디오는 "내려 놓고 있었는데 더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에헤라디오에 맞섰던 정의의 로빈훗 정체는 허각이었다.
 
이렇듯 에헤라디오는 허각, 이재훈 등 가창력으로는 레전드로 평가 받는 가수들을 단숨에 제압하며 파죽지세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가슴 저린 가창력과 파워풀한 모습을 보이는 에헤라디오는 다음 가왕 사수에도 성공하면 캣츠걸 차지연의 5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현재 최고 기록은 음악대장 하현우의 9연승이다. 에헤라디오는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4연승 무대까지 성공하고 있다. 과연 에헤라디오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서 '전설'로 불려지고 있는 음악대장 하현우의 기록까지 넘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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