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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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신스틸러의 역습 응원할게요

기사입력 2016.09.24 07:22 / 기사수정 2016.09.24 01: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시언이 주연배우 욕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5년 차 이시언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시언은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정경호와 만나 연기 얘기를 나눴다. 정경호는 얼마 전 종영한 이시언의 출연작 드라마 'W'를 언급했다.

이시언은 "주연이 돼 보고 싶어. 캐릭터가 굳히는 기분이다. 'W' 정대윤 감독님한테 내가 강철이를 하면 어떨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경호는 "형 잘해 왔잖아"라고 말하며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배우로서 조언을 했다.

이시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연 연기와 주연 연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거다. 그렇지만 배우니까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주연을 꿈꾸지 않겠느냐.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주인공 옆에서 감초 역할을 많이 해 왔던 이시언. 신스틸러라고 불리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연욕심도 가지고 있었다. 이시언은 그런 욕심을 가져도 되는 배우였다. 이시언은 이미 얼굴이 알려진 배우임에도 오디션을 통해 검증받은 후 연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할 만큼 그냥 주연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신스틸러 이시언이 주연으로 찾아올 날을 기대해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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