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경진 기자] 최첨단 문화콘텐츠 신기술을 선보이는 '2016 광주 ACE Fair(이하 광주 에이스페어)'가 금일(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37개국에서 유수의 문화콘텐츠 관련기업 430개사,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참가해 1,900여건의 라이선싱 수출상담을 통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시 부스에서는 국내 방송·영상분야 및 문화콘텐츠 관련 200여개 업체들이 참가,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최근 제작한 콘텐츠 등 최첨단 방송플랫폼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새로 구성된 게임&VR 체험관에는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헝그리앱’과 한국중소ICT교류협회 소속 모바일 게임 제작사 등이 참가하여 주력 서비스와 신작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동신대학교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 모션테크놀로지, 메가마인드, 드래곤플라이 등도 VR/AR 콘텐츠 및 신기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콘텐츠산업 공동관'을 통해 지역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들의 성과물들을 전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광주기업 특별관을 운영, 지역 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참가와 CGI센터 입주기업 등 문화산업 육성 효과 등을 홍보한다.
즐길거리 가득한 부스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에이스페어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융복합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문화산업의 시장 흐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기업들의 보다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에이스페어는 지난 10년 동안 297개국 3,043개 업체가 참가했고, 해외바이어 1,613명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도 61만 명이 방문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년 연속 유망전시회로 선정됨은 물론 6년 연속 국제전시회로,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는 6년 연속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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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