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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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거칠어진' 갓세븐, 변신은 통할까

기사입력 2016.09.21 16:5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GOT7(갓세븐)이 더 거칠고, 더 대중적으로 변했다. 

갓세븐은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하드캐리'를 포함, 새 앨범 'FLIGHT LOG:TURBULENCE'(플라잇 로그 터뷸런스) 전곡을 발표한다.

갓세븐은 올해 상반기 '플라잇 로그'라는 연작 출시를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후 그들은 첫번째 콘셉트 'DEPARTURE'(디파쳐)를 내걸고 청량한 노래 'FLY'를 선보이며 지상파 케이블 음악방송을 휩쓰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내놓는 두번째 콘셉트는 비행기 난기류를 뜻하는 단어인 '터뷸런스'다. 갓세븐은 앨범명과 그간 공개된 티저 및 트레일러에 걸맞게 거칠고 터프한 음악으로 대중을 찾을 예정. 

이번 신곡 '하드캐리'는 그동안 갓세븐에게서 볼 수 없었던 거칠고 독특한 랩, 쉽고 대중적인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쌓아온 팬덤을 기반으로,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로 대중성까지 함께 잡겠다는 각오다. 

갓세븐은 2014년 데뷔 이후 줄곧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매 활동마다 앨범 판매량, 음악방송 성적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해온 이들은 최근 국내 단독 콘서트와 해외 투어까지 성료하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상황.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만큼 이번이 가파른 상승세의 기회도 될 수 있을 터. 이에 이번 신곡이 갓세븐의 커리어에 방점을 찍어줄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 대중적으로 변한 갓세븐이 그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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