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임시완과 임윤아가 '왕은 사랑한다'에 캐스팅, 멜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21일 "배우 임시완과 임윤아(소녀시대)가 출연을 확정했다. 임시완이 왕원 역을, 임윤아가 왕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이다.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을 맡은 임시완은 tvN 드라마 '미생'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이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5년 만의 사극 출연으로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윤아는 고려 제일의 거부 종실 제후 영인백의 외동딸 '왕산'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외모로 두 남자를 사로잡고 이 관계를 파국으로 이끄는 경국지색으로, 예측 불가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특히 국내 사극 첫 주연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제작사 유스토리나인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임시완의 섬세한 연기력이 야누스적인 매력의 왕원 역을 완벽히 표현해낼 것이다. 또 임윤아의 여신 미모와 독보적 아우라까지 왕산과 닮아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멜로 사극이다. 2017년 상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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