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주한 아일랜드 대사와 만났다.
이윤지는 국제 NGO 기구 컨선월드와이드 ‘생명을 살리는 천일의 기적’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9일 월요일 저녁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저에서는 이윤지 캠페인 홍보대사의 위촉식과 함께 간단한 홈파티가 진행됐다.
컨선월드와이드는 국제인도주의단체로서 세계 최극빈 지역의 사람들이 기아와 맞서 싸우며 그들 스스로 삶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컨선월드와이드가 아일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연으로 이번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은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저에서 진행 됐다. 이 자리에는 이윤지는 물론 주한 아일랜드 대사와 일가족, 주한 아일랜드 부대사, 국제 NGO 기구 한국컨선월드와이드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윤지는 지난 6월 어린 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손글씨를 통해 ‘천일의 기적’ 캠페인 응원한 것을 인연으로 이번 캠페인 한국 첫 홍보대사가 됐다. 더욱 진심을 담은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이윤지가 적극 나섰다.
이윤지는 위촉식 당일 현장에서 컨선월드와이드 본부 관계자와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위해서 직접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는 “배우이기도 하면서 곧 한 살이 될 아기의 엄마다. 엄마가 되고 나니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 이 시기에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의 아기와 엄마들을 응원한다. 태어난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죽음의 문턱에서 싸워야 하는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살리는 ‘천일의 기적’ 캠페인에 힘을 보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 역시 “이윤지를 만난 한국 사람들 모두 내게 따뜻한 사람이라고 전해줬는데, 직접 만나보니 그녀는 정말 아름답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격려한다”고 칭찬했다.
이윤지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생명을 살리는 천일의 기적 캠페인’은 태아가 임신된 순간부터 생후 두 돌이 될 때까지의 산모와 아기의 영양공급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하여 세계 각지에서 ‘1000days campaig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컨선월드와이드가 ‘생명을 살리는 천일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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