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이준기가 광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9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4황자 왕소(이준기)의 정체를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황자 왕소는 태조 왕건(조민기)을 대신해 기우제를 올렸다. 이때 갑자기 비가 내렸고,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해수는 4황자 왕소에게서 광종의 얼굴을 봤다. 해수는 "왕소 황자가 바로 광종이야. 형제, 조카, 오랜 신하. 가리지 않고 다 죽였다는 그 광종"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해수는 '설마 나 때문에 황제가 되는 거야? 흉을 가려서? 아니야. 분명히 역사에 기록돼 있잖아. 내가 아니었어도 저 사람 황제가 됐다고. 정말 왕소 황자가 다른 형제들을'이라며 생각했다.
이후 해수는 8황자 왕욱(강하늘)에게 "나 때문에 다 죽는 거예요? 황자님은 무사하셔야 하는데"라며 횡설수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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