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5승1무68패를 만든 KIA는 6위 SK, 7위 한화와의 승차를 더 벌렸다.
이날 KIA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석민은 1⅓이닝 동안 2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고 홀드를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9월에만 네번째 홀드를 달성하고 있는 윤석민이다.
경기 후 윤석민은 "전체적으로 몸상태는 올라왔지만 어렵게 승부하다보니 안타를 많이 허용했다. 운이 좋아 위기를 넘긴 것 같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더 연구하고 다음 경기부터는 더 좋아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 앞서 보도된 배우 김예령의 딸 김시온과의 약혼과 결혼 소식에 대해서는 "크게 이슈될 게 아니었는데 뉴스화가 됐다.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던졌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투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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