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성유리가 박기웅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8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도건우(박기웅)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연은 도건우에게 "회장님은 너 용서하신다고 하는데 난 회장님처럼 너 용서 못해. 네 스스로 밝히길 바랐어. 마지막까지 믿었고 기다렸어"라고 말했다. 도건우는 도충(박영규)의 유서를 조작한 사실을 직접 밝히라고 했던 오수연의 말을 끝내 무시했었다.
오수연은 "변일재(정보석)랑 손잡은 것도 알아"라고 했다. 도건우는 "그건 회사 살리려면 어쩔 수 없었다"면서 변일재를 잡기 위해서는 불가피했던 일이라고 변명했다. 오수연은 "변일재 몰락은 내가 시켜"라고 소리쳤다.
오수연은 손에서 약혼반지를 빼 도건우에게 건네며 "각자 갈길 가자. 이래야 너 원망안할 거 같아. 더는 너 믿을 자신 없어"라고 이별을 고했다. 도건우는 눈물을 흘리며 "살려줘. 너 없으면 나 죽어"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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