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27)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5승1무68패를 만든 KIA는 6위 SK, 7위 한화와의 승차를 더 벌렸다. 반면 한화는 60승3무70패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자책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지크는 "경기 전 연습 투구 때부터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아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다.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진다는 전략을 세우면서 제구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또 상대 타자들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한 것이 좋은 투구에 주효했던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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