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소현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민망해했다.
19일 방송한 SBS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빅스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SBS파워FM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빅스 레오와 함께 음원 작업을 진행한 것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레오가 사실 너무 고생할 수 밖에 없는게 내가 낼 수 있는 음이 한정돼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빅스 멤버들은 "음이 안정적이고 목소리가 예쁘다고 했었다. 옥상달빛처럼 순수한 목소리라고 했다"고 답했다.
박소현은 "옥상달빛에게 죄송하다. 레오에게 감사하다. 나중에 알았다. 고민이 많았다는 것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레오는 처음 들었을 때 멘붕이 왔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멘붕이 안왔다. 박소현이 처음부터 노래는 최악이고 음치라고 '좌우로 정렬'을 4시간 했다고 하시더라. 파트를 빼라고 계속 말했는데 어느정도일지 궁금했었다. 스케치 녹음하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SBS파워FM 20주년 기념 쏭 프로젝트로 진행된 소현이레오의 '그뿐야'는 오는 2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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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