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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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골까지' 손흥민, 구단 통해 "더 발전하겠다"

기사입력 2016.09.19 15: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영국 현지의 극찬을 이끌어낸 손흥민(24,토트넘)이 경기력과 함께 골까지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대를 한 차례 맞히며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토트넘 공격의 한축을 확실하게 담당한 손흥민은 드리블과 패스, 슈팅 모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8.3점의 평점을 부여했고 스카이스포츠 축구 방송 패널인 티에리 앙리는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AS모나코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서 실망을 해 선덜랜드전에서 정말 잘하고 싶었다"고 남모를 속앓이도 표했다. 

이어 "더 발전해야 한다. MOM은 받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아직 부족하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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