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주말극 왕좌를 굳혔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25.5%)보다 3.9%P 오른 수치로 주말극 1위를 유지했다. 최고 시청률(30.2%)보다는 못 미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진(이동건 분)은 우연히 이만술(신구)이 망막세포변성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동진은 이만술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고,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가 있어요. 저한테는 말씀 해주셨어야죠. 어떻게 저를 이렇게 못나고 형편 없는 아들로 만드세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이동진은 술에 취해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배삼도(차인표)의 이사를 기념해 가족들은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앞으로 이동진이 배삼도를 도와 양복점 후계자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후 8시 45분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시청률 13.1%,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8.4%로 집계됐다. 오후 10시대 MBC '옥중화'는 22.0%를 나타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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