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트래비스 밴와트(30)가 두산 베어스의 화력을 버티지 못했다.
밴와트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두산전 3경기에 나와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2.65(17이닝 6실점 5자책)으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밴와트는 두산 타선에 초반부터 홈런을 허용했다.
1회초 박건우를 삼진 처리했던 밴와트는 국해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오재일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두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양의지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후 에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재원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면서 결국 1회에만 5실점을 했다.
2회초 김재호와 박건우를 뜬공 두 개로 막았다. 그러나 국해성의 내야 안타 뒤 오재일에게 다시 한 번 홈런을 맞으면서 7실점 째를 했고, 결국 마운드를 고영표에게 넘겨줬다.
총 투구수 45개. 밴와트는 1⅔이닝 7피안타(4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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