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어렵게 승리한 한화전을 돌아봤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전날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전적 59승71패를 기록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지만, 강민호의 1회 스리런 홈런을 비롯한 4타점과 김동한의 4안타 등 17안타를 뽑아내고 한화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타선에서 (김)동한이가 잘 해줬고, (강)민호의 초반 스리런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고 돌아봤다.
한편 홈으로 돌아가 넥센을 만나는 롯데는 17일 선발로 박세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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