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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위' 양상문 감독 "허프, 좋은 피칭으로 KIA 타선 막았다"

기사입력 2016.09.15 17: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의 팀간 14차전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4승 1무 66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7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진해수-김지용-임정우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했고, 문선재는 1회말 선취점을 가지고 오는 홈런을 날렸다.

경기를 마치고 양상문 감독은 "오늘 허프가 좋은 피칭으로 KIA 타선을 잘 막았다. 문선재의 홈런으로 기선제압할 수 있었고,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추석을 맞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와 KIA는 16일 선발 투수로 우규민과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이종서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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