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티격태격 러브라인 시작됐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혼술남녀'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4회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이 술에 취한 박하나(박하선)를 업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여수행 기차를 놓쳤다. 결국 박하나는 진정석의 차를 얻어탔고, "혼자 가고 싶어서 기차도 안 탔는데 저 때문에 죄송하다"라며 불편해했다.

진정석은 "그건 그렇고 왜 사실대로 말 안 했냐. 물티슈랑 상품권 일. 왜 내가 화를 낼 때 가만히 있었냐. 당신이 말 안 해서 내가 잘못도 없는 사람 일방적으로 몰아세운 거 아니냐"라며 추궁했다. 박하나는 "미안해서 종합반에 넣어주신 거냐"고 물었고, 진정석은 "다른 이유 없다. 노그래 씨에게 일말의 가능성을 봤달까?"라며 은근히 칭찬했다. 

또 박하나는 술에 만취해 진정석에게 "저 다 들었거든요. 8층 국어선생님이 관둬서 저 땜빵으로 종합반에 넣어준 거. 가능성을 보고 끼워준 거라고요? 왜 거짓말했어요. 사람 바보로 만드니까 좋아요? 그쪽 정말 진상이에요. 본명처럼 진상이라고요"라며 주사를 부렸다.

진정석은 "지금이라도 관둬요"라며 돌아섰고, 박하나는 "제가 주제파악 못하고 경솔했네요. 땜빵이든 대타든 종합반 들어간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특히 포장마차 주인은 진정석에게 "애인 데려가야지"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진정석은 박하나를 업어줬고, 박하나는 "꿈이니까 얘기하는 건데요. 가능성 있다는 그 말에 아주 잠깐 행복했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앞으로 진정석과 박하나가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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