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청춘사극의 월화대전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한 쪽은 2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한쪽은 시청률이 재차 하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4%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5.7%로 자체 최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지난 방송분(6.0%)보다 다시 0.3%P 하락한 수치다.
방영 전부터 청춘스타들을 앞세운 사극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꾸준히 상승하며 20%까지 치솟은 반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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