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보검과 김유정의 풋풋한 키스신과 함께 '구르미 그린 달빛'이 월화극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8%)보다 1.6%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 엔딩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조심스럽게 키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영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라온을 바라보며 "내가 거짓말을 하였다. 내 곁에 있으라는 말은 내관의 자리를 뜻한 것이 아니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거. 그게 내 답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이영의 고백에 당황한 라온은 "하지만 사랑에도 착한 사랑이 있고, 못된 사랑이 있다. 이건 누가 봐도 누구에게도 응원 받지 못할. 절대 해서는 안 된다"라고 이영의 마음을 거절했고, 이영은 "그래 안다. 그래서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이라고 말하며 입을 맞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10.6% ,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