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환승권을 따라 반전이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멤버들의 극과극 경남 남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5만 원짜리 전복 코스 요리와 5천 원짜리 건강식 콩죽을 놓고 남해전통시장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30분 동안 시장 안에서 상인들에게 유세를 한 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멤버가 꽃길 팀의 팀장이 되는 방식이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도와줄 구원투수로 홍진영을 초대했다. 홍진영은 자신이 도울 멤버로 유병재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각자 유세에 돌입했다. 서장훈은 과거 남해전통시장에서 촬영했던 일을 강조하고 돌아다녔다. 조세호는 특유의 적극적인 모습으로 상인들을 공략했고 유병재는 홍진영의 덕을 봤다. 은지원과 이재진은 조심스럽게 유세를 펼쳤다.
선거 결과는 서장훈이 13표를 받으며 11표를 얻은 조세호를 제치고 인기투표 1등을 차지했다. 서장훈은 꽃길 팀 팀장으로서 조세호, 유병재, 홍진영을 팀원으로 골랐다. 그때 이재진이 은색 환승권으로 서장훈을 흙길 팀으로 데려오며 반전이 벌어졌다. 앞서 은지원이 금색 환승권으로 흙길 팀에 있던 이재진을 꽃길 팀으로 불러낸 데 이은 두 번째 반전이었다.
이로써 꽃길 팀 조세호, 유병재, 홍진영은 생선회 5종 세트를 즐기게 됐고 흙길 팀 은지원, 서장훈, 안정환, 이재진은 낚시 배에 오르게 됐다.
멤버들이 흩어지기 전 금색 환승권 추첨이 진행됐고 유병재와 조세호 중 한 사람에게 금색 환승권이 돌아갔다. 누가 금색 환승권 소지자인지 모르는 상태로 방송이 끝나며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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