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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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옥중화' 진세연, 외지부 도전…이쯤 되면 이직의 달인

기사입력 2016.09.12 07: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외지부 도전을 선언했다. 현재 소격서의 도류인 진세연은 이번이 네 번째 이직이다. 정말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양부 지천득(정은표)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외지부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정은표가 살인 누명을 쓰고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지천득은 정난정(박주미)의 자금을 관리하는 진수명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지천득과 진수명은 소소루에서 술을 마셨고,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있었다는 사실과 지천득의 빚 때문에 상황은 점차 불리하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는 민동주(김윤경)의 계략이었다. 정난정 몰래 뒷주머니를 차기 위해 진수명을 죽이고 지천득에게 덮어 씌운 것이다. 정막개(맹상훈)는 민동주에게 걱정을 드러냈지만 민동주는 정난정의 그늘을 벗어나겠다고 이를 갈았다.

윤태원 역시 지천득의 소식을 전해듣고 공재명(이희도)을 찾아가 외지부에 대해 물었다. 외지부라는 제도는 조선시대의 변호사인데, 송사가 빈번해진다는 이유로 약화된 것이었다. 윤태원은 공재명에게 능력있는 외지부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옥녀에게 외지부의 존재를 알려줬다. 이를 안 옥녀는 "소격서를 나오게 되더라도 제가 직접 외지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옥녀가 가장 처음 가진 직업은 다모다. 이후 체탐인을 거쳐 엄청난 암기력으로 소격서 도류가 됐고 현재는 대행수까지 겸하고 있는 옥녀가 새로운 직업 외지부로 이직하는 데 성공할까. 또 지천득을 직접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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