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단 한 번이면 이승엽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까지 한일 통산 59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이승엽은 한 개의 홈런을 추가, 600홈런을 목전에 두게 됐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팀이 2-1로 앞선 8호말 2사 1루 상황에서 NC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달 20일 고척 넥센전에서 기록한 시즌 23호 홈런 이후 14경기 만에 시즌 24호 홈런이자 한일 통산 599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7일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및 시즌, 최고령으로 통산 2000안타의 위업을 달성한 이승엽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 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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