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시즌 17호 홈런…한화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2위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홈런을 추가하며 한화 이글스 역대 한 시즌 역대 최다 타점 2위에 올랐다.

김태균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SK의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팀이 10-0으로 앞서있던 5회말 1사 주자 3루 상황 SK 문승원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시즌 17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로사리오와 함께 시즌 115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 117타점을 만들었고 1992년 장종훈(119타점)에 이어 한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점 2위에에 오르게 됐다.

한편 김태균의 홈런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한 한화는 5회 현재 12-0으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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