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서진이 절친 류승수의 재능에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이서진이 절친 류승수와 함께 재능기부 홈쇼핑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달려라 하니' 더빙을 실패한 이서진-류승수 팀은 영화 패러디와 사투리가 섞인 내비게이션 오디오북에 도전했고 이는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수는 "좌회전 하시오"라는 지시에 "느그 아버지 좌회전 안하고 뭐하시노"라는 패러디로 내비게이션 오디오북을 시작했고 이어 "안전운전하세요"를 "너나 안전 운전하세요"라며 배우 이영애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듣다 못한 이서진이 모형 차를 부수고 나가자 MC들이 재밌다며 말려 다시 들어올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전방에 신호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는 말을 "고마해라. 범칙금 마이 무우따 아이가"로 영화 '친구'의 명대사를 선보인 류승수는 드디어 생방송 시청자들에게 재밌다는 호평을 받으며 홈쇼핑을 종료시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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