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33)이 올시즌 최고의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 이은 끝내기 승리였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송은범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4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송은범은 "오랜만의 등판이지만 밸런스가 좋았다. 바가지 안타 이후에 더 집중해서 투구했다"면서 "허도환, 차일목 두 명의 포수가 모두 리드가 좋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금 우리 팀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선발이든 중간이든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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