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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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결승타' 한화, 연이틀 끝내기로 kt 2연전 싹쓸이

기사입력 2016.09.09 21:25 / 기사수정 2016.09.09 21:3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wiz와의 2연전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쓸어담았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6승3무66패를 기록하며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kt는 47승2무75패로 2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한화가 먼저 뽑아냈다. 한화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신성현이 kt 선발 주권을 상대로 비거리 120m의 장외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후 kt가 4회에 균형을 맞췄다. 박경수가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 유민상의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이해창의 땅볼에 3루를 밟았고 박기혁의 적시 2루타에 들어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선발들의 호투 속에서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승부는 9회에서 갈렸다. 선두타자 신성현이 kt 바뀐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오선진의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차일목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 이용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1을 만들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날 한화 선발 송은범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4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신성현이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활약을 펼쳤고, 김태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kt 주권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의 기회를 다음 등판으로 미뤄야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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