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사기혐의로 기소됐던 방송작가 박모 씨가 또 다른 사기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이 회사 운영자금 등 명목으로 빌린 8천여만원을 갚지 못한 혐의(사기)로 박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피해자 A씨에게 11억9천여만 원을 빌린 뒤 11억여 원만 갚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A씨에게 돈을 빌릴 당시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박씨는 정우성 등 지인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70억원의 금액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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