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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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질투의 화신' 공효진, 이제 짝사랑 받아보나요

기사입력 2016.09.08 06: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짝사랑밖에 할 줄 몰랐는데, 누가 봐도 멋진 한 남자가 자신이 좋단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5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고백한 고정원(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종환(권해효), 계성숙(이미숙) 때문에 7시 날씨 예보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된 표나리와 나주희(김예원). 초유의 상황에 결국 표나리는 자신이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때 고정원이 숨기고 있던 CG리모컨을 발로 찼다. 뉴스는 시작됐고, 표나리와 나주희가 어정쩡한 자세로 TV에 등장했다.

표나리는 아무 일 없었던 듯 날씨 예보를 이어갔지만, 통증이 심해지며 갈수록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 후 표나리는 나주희, 계성숙에게 뺨을 맞았다. 이를 모두 지켜보던 고정원은 표나리를 걱정했다. "나주희 팬이냐"고 묻는 표나리에게 "내가 그쪽한테 해주려던 것 중에 제대로 간 건 리모컨뿐이다. 친구나 연인 아직도 필요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때 표나리가 쓰러졌다. 고정원은 표나리를 안고 차로 향했다. 깨어난 표나리는 병원에 도착한 걸 알고 당황했다. 이화신(조정석)이 유방암 수술한 사실을 들킬까 걱정해서였다. 고정원과 승강이를 벌이던 표나리는 결국 입원한 병실로 실려 갔다. 고정원은 표나리의 보호자를 자처했고, 옆엔 이화신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초유의 사태를 두고 표나리가 걱정하자 고정원은 포기하지 않고 경쟁한 표나리를 칭찬해주었다. 그리고 이화신이 표나리에게 관심 없단 소리에 안심했다. 고정원은 배웅하러 나온 표나리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당황한 표나리가 "너무 빠르지 않아요?"라고 묻자 고정원은 "빠른 거지, 아닌 건 아니죠?"라고 되물었다. 이어 고정원은 태국에서 우산 썼을 때, 자신이 표나리를 잡아당긴 거라고 고백했다.

병실로 돌아온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고정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화신은 "너 나 좋아하잖아 아직"이라며 믿지 않았지만, 표나리는 고정원의 고백이 자꾸만 떠올랐다. 

표나리는 3년간의 짝사랑을 훌훌 털어버리고 고정원의 마음을 받아들일까. 고정원의 직구에 표나리, 고정원, 이화신 세 사람의 마음이 요동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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