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일 오른쪽 무릎 인대 의심 소견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박재상의 최종 검진 결과는 '내측 측부 인대 미세 손상'이었다.
박재상은 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김민성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 중견수 조동화와 충돌했다. 지난 6일 박재상은 무릎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후방 십자인대의 경우 만성적인 부분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며 "박재상 선수는 검진 결과 내측 측부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수비시) 넘어지는 과정에서 주변 근육이 뭉쳤다. 조기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박재상은 9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 홈런 6개 타점 35개 득점 37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편, 박재상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공을 얼굴에 맞아 부상을 당했었고, 7월에는 우측 허벅지를 다쳐 3주 가량 결정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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